증협, 증권업계 공동으로 헌혈행사 열어

한국증권업협회는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와 증권업계가 공동으로 증협빌딩과 여의도역 인근에서 12개 증권사 300여명의 증권인이 참여한 가운데 '증권인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건호 증협 회장은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증권업계 공동으로 처음 실시하는 행사에 예상외로 많은 증권인들이 참여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1에는 NH투자증권에서, 11월 2일에는 동양종금증권과 증협빌딩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 직원 200명이 헌혈에 참여한다.

이번 헌혈행사에서 모여진 헌혈증은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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