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필수 관전 포인트… 서태지ㆍ신해철 등 '전설의 목소리'

입력 2014-12-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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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생방송 진행

SBS 연말 가요시상식인 '가요대전'이 이날 오후 8시4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은 8년만에 시상 제도가 부활해 차별화를 뒀으며 방송 3사중 처음으로 공개한다.

특히 이날 가요대전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조합과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점은 서태지의 등장이다. 가요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서태지는 이날 엔딩무대를 통해 현 아이돌그룹들과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미 20일 별도의 사전녹화를 마쳤으며 이날 생방송 무대에도 출연해 후배그룹들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이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그룹들은 각각 맡은 파트에 대해 연습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태양과 제프베넥의 콜라보무대도 화제다.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두 R&B 스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제프 베넷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에서의 K팝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고(故) 신해철의 유작도 가요대전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넥스트 유나이티드는 이날 가요대전에 출연해 신해철이 남긴 유작 중 한 곡인 '리얼 월드'를 공개한다. 이 곡은 그가 생전 입시를 앞둔 조카를 보며 쓴 곳으로 알려졌다.

최근 앨범을 발표한 성시경도 에일리와 듀엣을 통해 모습을 보인다.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에일리의 파워보컬이 더해져 어떤 무대가 될지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많다. 또한 2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인피니트 엘, B1A4 바로, 위너 송민호가 모인 새로운 그룹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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