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죽음 앞둔 유동근 보며 "고마워요" 애틋…안방극장 눈물

입력 2014-12-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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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36회에서 강재(윤박 분)는 순봉(유동근 분)의 애틋한 부자간이 관계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강재는 병원으로 온 순봉을 모시고 다니며 검사를 했고 순봉은 하루 종일 함께 있으며 인정받는 의사로서의 강재 모습을 보고 단둘이 앉아서 나란히 얘기하는 것에 행복해 했다. 행복감에 젖어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는 순봉의 모습을 강재는 안타깝게 바라봤다.

가족들이 여느 날과 다름 없이 각자의 일상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비밀을 지켜달라는 순봉의 말이 가슴을 울렸다. 또한, 냉정하고 이기적인 아들에서 아버지에게 살뜰한 아들로 변신한 강재의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변화 된 이유를 알기에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장면이었다.

강심(김현주 분)은 백설희(나영희 분)를 홍보모델로 하는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보좌하게 되었고 준비 된 옷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트집잡으며 촬영을 하지 못하겠다 버티는 백설희와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백설희는 촬영장을 떠났고 강심은 백설희를 설득반 협박반으로 다시 촬영장으로 데리고 왔다. 앞으로 신규 홍보프로젝트 때문에 항상 같이 있어야 되는 이 둘 사이에 험로가 예상되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백설희를 촬영한 사진작가가 변우탁(송재희 분)의 전부인이며 변우탁이 강심을 잊지 못해 이혼을 하게 된 것이 밝혀져, 그들이 알콩달콩한 사랑이 시작된 강심, 태주 커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유동근과 멋져"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잘 어울린다"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행복해보이네요"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가족끼리 왜이래 점점 흥미진진"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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