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로봇연기 달인 장수원 포스터 공개…네티즌 “초심을 잃지 마세요”

입력 2014-12-21 02:04

‘미생물’ 장수원이 ‘미생’ 임시완의 포스터를 그대로 따라했다.

19일 tvN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미생’ 포스터인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네.. 뭐지”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게재했다.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 포스터 속에는 장그래 역이 장수원이 나섰다. 장수원과 함께 “죽을 만큼 열심히 하면, 나도 연기 가능한 겁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웃음을 자아낸다.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장그래(장수원)가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찾는 내용이다.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한편, 장수원은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라며 자신의 유행어 대사를 전하며 '미생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미생 결말, 미생물 예고 완전 기대된다", "미생 결말, 미생물 예고, 미생물은 언제 해요?", "미생 결말, 미생물 예고...아 장수원 빵 터지네요 진짜", "미생 결말, 미생물 예고...빨리 보고싶다, 출연진이 엄청남"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