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마지막회' 성대리 결국 만신창이...피 묻은 채 신발도 신지 못하고

입력 2014-12-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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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마지막회 성대리 오정세

▲20일 tvN 드라마 ‘미생’(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태인호가 ‘미생’ 마지막회에서 만신창이가 됐다.

20일 tvN 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 마지막회에서는 오정세가 성대리(태인호)의 불륜 상대 여성의 남편으로 출연해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세는 원인터 사무실에 갑자기 등장해 성대리에게 “본인이세요?”라고 물었다. 그는 “너 이경란 알지”라고 다시 질문한 뒤 성대리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이에 성대리가 누구인지를 묻자 오정세는 “나 누구게? 나 누굴까? 너 내 마누라랑 무슨 짓 했어?”라며 성대리에게 폭행을 가했다.

오정세는 반발하는 성대리에게 “너 발뺌할까봐 다 찍어왔어”라며 두 사람의 불륜이 포착된 사진을 꺼내 던졌고, "어디까지 갔냐?"라며 계속해서 폭행을 가했다.

이후 성대리는 신발도 신지 못한 만신창이 모습으로 원인터 계단 한 구석에 앉아 있었고, 한석율은 그에게 신발과 양복 재킷, 휴지를 가져다 줬다. 성대리는 한석률이 가져온 휴지로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냈다.

네티즌들은 "미생 마지막회, 아 이제 뭐 보냐", "미생 마지막회, 아쉽다. 이제 볼 드라마도 없네요" ,"미생 마지막회...장그래 오차장 그동안 고마웠어", "미생 마지막회, 미생2 이런건 없나", "미생 마지막회, 삼시세끼 서진이도 미생 장그래도 다 끝났군... 슬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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