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마지막회 오정세, 태인호 불륜 알고 찾아와 주먹질 ‘깜짝 카메오’

입력 2014-12-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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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tvN 드라마 ‘미생’(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미생’ 오정세가 카메오로 등장했다.

20일 tvN 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 마지막회에서는 성대리(태인호)의 불륜 상대 여성의 남편으로 오정세가 출연했다.

이날 ‘미생’에서 오정세는 한석율 역의 변요한에게 “죄송한데 성대리 여기 계세요?”라고 물었다. 오정세가 성대리에게 “본인이세요?”라고 묻자, 성대리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곧바로 오정세는 “너 이경란 알지”라고 반전 태도를 보였다.

성대리가 “우리 거래처 사람인데 왜요?”라고 응수하자, 오정세는 “나 누구게? 나 누굴까? 나누구겠어? 너 내 마누라랑 무슨 짓 했어”라며 주먹질을 시작했다. 오정세는 반발하는 성대리에게 “너 발뺌할까봐 다 찍어왔어”라며 두 사람의 불륜이 포착된 사진을 내놓았다.

오정세는 성대리가 사진 속 본인을 확인하자 “맞는 것 같아? 잘못 했어 형님? 잘못 했어? 어디까지 갔냐고?”라며 때렸다. 오정세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는 말에 “아저씨, 부인 바람 피신 적 있어요? 내 심정 몰라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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