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원 78세 나이에도...차 안에서 부인에 기습 키스한 사연

입력 2014-12-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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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남보원이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라 화제다.

78세의 나이에도 부인 부길자씨와 여전한 부부 금실을 자랑하는 방송이 전파를 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KBS2 방송 화면 캡처)
남씨는 지난 10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부인 주길자 씨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원은 "부인 주길자와 첫키스를 어제처럼 기억한다"라며 "40년 전의 일이지만 생생했다. 차 안에서 내가 기습키스했다"고 고백했다.

부인 주길자 씨는 "남편이 옛날부터 애처가였다"라며 "남편은 술과 친구를 좋아하지만 누구를 만났는지 늘 시시콜콜하게 내게 다 말했다. 현재도 남편 전화기와 내 전화기는 모두 내가 관리한다."고 말했다.

남보원 나이에 네티즌들은 "남보원 나이, 정정하시네요", "남보원 나이,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남보원 나이, 부러워요", "남보원 나이, 여전하시네요", "남보원 나이, 부부금실 최고", "남보원 나이, 행복하세요", "남보원 나이, 78세로 안보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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