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양준혁-김은아&박수홍-박수애 가상부부…"매니저할까?" "내 아내다" 등 실제부부 느낌

입력 2014-12-2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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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양준혁 김은아' '박수홍 박수애'

(사진=방송 캡처)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남남북녀'에서는 양준혁 김은아 가상부부가 과거 김은아의 탈북 이후 도움을 받았던 곳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양준혁 김은아 부부는 식당에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은아는 양준혁에게 한국에 들어온 이후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165만원을 벌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양준혁은 "많이 벌었네"라고 반응했고 이에 김은아는 "일이 힘들었다. 눈치도 많이 봐야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양준혁은 "이제 내가 매니저해야겠다"고 농담을 건네자 김은아는 "그 정도는 못 번다. 그러니 집에 있어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양준혁은 "그럼 은아가 먹여 살리는거지?"라고 반문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또 하나의 가상부부 박수홍 박수애 커플은 이날 방송에서 김인석 안젤라박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수홍은 "내 아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수홍은 박수애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태어나서 있었던 스캔들 중 가장 큰 스캔들이다"라고 언급하며 "너무 자연스럽게 아내라고 소개하는걸보니 나도 좀 빠져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남남북녀를 통해 이들 커플을 접한 네티즌은 "남남북녀, 정말 이렇게 촬영하면 정들 듯" "남남북녀, 현실과 가상 구별이 쉽지 않을것 같네" "남남북녀, 정말 부부 같이 자연스럽다" "남남북녀, 주변 사람들도 헷갈릴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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