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이성민, 이경영에 정면으로 반발 “부사장 되는데 지장 없게 하겠다”

입력 2014-12-19 20:59

(tvN)

‘미생’ 이성민이 이경영에게 정면으로 반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9회에서는 영업 3팀을 위해 최전무(이경영)에게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오차장(이성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차장은 회사를 위한 길이라는 최전무의 말에 “전무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회사를 키워왔든 존중한다. 다만 이 건은 계약서 초안대로 진행하겠다. 그것이 제가 납득할 수 있는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차장은 "그렇게 안 된다면 이 사업은 진행이 어렵다. 빼준다면 두 번째 사업권은 반드시 따내겠다. 전무님 부사장 되시는데 지장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상사에게 대들 수 있는 오차장의 용기가 부럽다” “현실에서는 상사에게 대들 수 없다는 것이 함정” “영업 3팀은 상사에게 대드는 오차장이 있어 부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