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포털 대표사이트 ‘창업넷’ 개편

▲창업넷 메인화면(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은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이 창업정보와 정부 지원사업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업넷’을 수요자 중심의 ‘원게이트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신설 법인은 7만개를 넘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동시에 법인설립부터 창업과 관련된 교육, 정부지원사업, 투자유치, 마케팅 등 창업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창업넷의 방문자수는 지난해 116만명에서 올해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회원수도 지난해 12만명에서 올해 16만명으로 늘어났다.

중기청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창업 준비부터 창업교육, 창업정보제공, 창업 지원사업 신청과 온라인 법인설립 등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창업넷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메인명을 ‘www.changupnet.go.kr’에서 ‘www.startup.go.kr’으로 변경하고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벤처·창업 입지 114’ 신규 서비스를 통해 전국 12개의 벤처·창업 입지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도 형식의 검색시스템으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고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입지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을 개편하고 모든 회사유형의 법인설립을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했다. 창업넷의 이번 개편을 통해 방문만으로 창업지원정보, 창업지원과 관련된 모든 온라인 서비스, 법인설립까지 원스톱으로 창업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넷이 ‘창업포털’의 대표 사이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며 “앞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창업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