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어린 버전의 이수혁 목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일리 있는 사랑’ 주연배우 인터뷰]

입력 2014-12-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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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이수혁이 ‘일리 있는 사랑’에서 목수 김준 역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일리 있는 사랑’주연배우 공동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이 참석했다.

이수혁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김일리를 사로잡는 목수 김준 역을 맡았다. 김준은 남녀노소 누가 봐도 매력적인 남자지만 만사에 시큰둥하며 타인과 엮이길 싫어하는 인물이다. 김일리를 만나 처음으로 여자에게 설렘을 느끼면서 뒤늦은 첫사랑이 가져다 준 ‘일리 있는 성장통’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이수혁은 김준 역할을 연기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며 “사실 시놉시스를 받고 평소에 제가 가졌던 이미지와 드라마 안에서 목수라는 직업이 잘 맞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존의 목수보다는 어린 버전의 이수혁 목수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스타일 적인 것은 최대한 뺐다”며 “감독님께서도 ‘이수혁 파괴작전’이라고 장난스럽게 얘기 하실 정도로 최대한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를 버리고 작품안에 녹아드려고 노력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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