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역 대단해" 김혜자, 손석희 인터뷰에서 한 말 들어보니…보통이 아니네

입력 2014-12-19 17: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김혜자 손석희'

(사진=JTBC영상 캡쳐)

김혜자가 손석희와의 인터뷰 중 아역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통해 2009년 영화 '마더' 이후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혜자가 출연했다.

김혜자는 이날 영화를 촬영하며 있었던 일들을 언급했다. 그는 "아이들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줄 몰랐다"며 아역들의 연기솜씨를 칭찬했다. 이어 "요즘 아역들은 아역이 아니다. 연기 수준이 어른이다. 우는 연기를 하는데 연기가 아니라 진짜 슬퍼서 울더라. 매 순간 깜짝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김혜자는 영화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 영화는 이런 아이들이 나오는 만큼 이야기가 발랄하다. 순한 이야기다" 며"요즘 험한 뉴스가 많지 않으냐. 그리고 영화가 순하면 재미없을 것 같지 않으냐. 근데 그렇지 않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재밌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자가 출연하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김혜자 외에 배우 강혜정, 최민수, 이천희, 아역배우 이레가 출연한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김혜자는 손석희에게 "(손석희 앵커가)깍쟁이라고 생각했는데 나한테 그렇지 않게 대하니까 너무 좋다"며 손석희를 당황시켰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혜자에게 휘둘린 손석희는 "다음 질문을 잊

김혜자, 손석희 방송을 본 네티즌은 "김혜자 앞에 있으니깐 손석희도 뭔가 어리버리해보인다", "김혜자 손석희 인터뷰 진짜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자 손석희' '김혜자 손석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