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총 사업이 8조6000억원이 투입하는 한국형전투기 개발을 위한 입찰공고에 나섰다는 소식에 한국항공우주와 함께 한국형전투기 사업자 컨소시엄에 포함돼 있는 기가레인이 상승세다.
19일 오전 11시54분 현재 기가레인은 전일대비 200원(1.89%) 상승한 1만800원에 거래중이다. 국내에서 항공용RF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기가레인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스텍(2.75%)도 %대 오름세다.
이날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개발 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8조6000여억원이 투입되는 KF-X 사업은 공군의 노후전투기인 F-4, F-5의 도태에 따른 전력 보충과 미래 전장운영 개념에 맞는 성능을 갖춘 전투기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한국이 개발을 주도하고 인도네시아와 국외 선진항공 기술 업체가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같은 소식에 기가레인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형전투기사업이므로 제작되는 항공기에는 국산 부품이 탑재된다. 국내에서 항공용RF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기가레인이 유일하기 때문에 기가레인은 수주에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