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김혜자, 손석희 “소녀같다”는 말에 “칭찬인거냐”

입력 2014-12-19 09:43

오예린 인턴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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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쳐)

JTBC 손석희 앵커가 배우 김혜자에게 “소녀같다”고 칭찬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프로그램 ‘뉴스룸’에서는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김혜자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김혜자에게 “나이가 들면 억세진다고 하지만 여전히 소녀같으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혜자는 “칭찬인거냐”고 되물었고 손석희는 “칭찬이다”라고 답했다. 김혜자는 “종종 ‘소녀답다’라고 말을 듣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게 칭찬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나이가 들면서 억세진다기 보다는 말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혜자가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환 도둑질을 그린다. 31일 개봉.

김혜자 손석희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김혜자 손석희 인터뷰 너무 재미있었다”, “김혜자 손석희 인터뷰 정말 아직도 소녀같다”, “김혜자 손석희 인터뷰 편안해 보인다”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