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초저금리 기대에 급등...FTSE100 2.04% ↑

입력 2014-12-1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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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초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 매수세를 불렀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2.04% 상승한 6466.0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3.35% 급등한 4249.4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2.79% 오른 9811.06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3% 오른 339.05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폭은 3년 만에 가장 큰 것이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내년부터 요구불예금에 0.25%의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가 됐다. 이에 힘입어 스위스 취리히증시 SMI는 2.7% 상승했다.

업종 대표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가 3.5% 상승했고, 로슈홀딩스 역시 3% 넘게 올랐다.

노키아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알카텔-루슨트의 주가는 8.7% 급등했다.

아비바그룹은 5.6%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가 투자등급을 하향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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