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장수원 "걸스데이 유라에게 연기 많이 배워"

입력 2014-12-18 20:5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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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젝스키스 출신 방송인 장수원이 로봇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내가 최고' 특집으로 꾸며져 장수원은 물론, 지석진, 조여정, 클라라, 박기량 등이 출연한다.

장수원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의 로봇연기에 대해 "감독님이 특별히 지적하지 않아서 마은을 많이 내려놓고 오셨나보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파트너였던 걸스데이 유라에게 연기를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지난해 9월 KBS 2TV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에 출연해 로봇처럼 딱딱한 연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라는 이에 대해 "대본 리딩때 국어책 읽듯이 했고, 현장에서도 똑같이 해서 깜짝 놀랐다"며 "그래도 선배님 덕분에 자료화면을 통해 나도 많이 나가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에서 장수원 로봇 연기 볼 수 있는 건가", "장수원 해피투게더도 휩쓸길", "해피투게더에 나갈 수 있는 급이 됐구나 이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