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팀을 찾지 못한 FA 차일목이 KIA에 잔류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포수 차일목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차일목은 올 시즌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 2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FA 자격을 얻은 뒤 우선협상기간 동안 KIA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시장에 나왔고, 다른 구단과의 협상기간에서도 행선지를 찾지 못했다.
한편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에 투수 저스틴 토마스의 자유계약공시를 신청했다. KIA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