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병원行·결국 입원...출연 프로그램 이렇게 많은데 '방송가 비상'

입력 2014-1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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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SBS)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18일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구라가 오늘 오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특별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타깝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의사가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라고 권유한 만큼 향후 계획은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날 예정됐던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다.

현재 김구라는 MBC '세바퀴'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정의본색', '황금의 펜타곤', '김부자쇼', '썰전'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공황장애 질병 특성상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데다 김구라의 의료진 역시 절대적인 안정을 권유한하고 있는만큼 김구라의 부재로 방송가엔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으로 심장이 급격하게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상당한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공황장애 진짜 고통스럽다는데...푹 쉬고 쾌차하세요", "김구라 공황장애, 쾌차해서 다시 나오시길", "김구라 공황장애, 어제 라스 재미있게 봤는데...안타깝네요", "김구라 공황장애, 진짜 힘든 병인데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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