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상장일 거래대금 역대 최고…삼성SDS 제쳐

입력 2014-12-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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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상장일 거래대금이 1조3600억 원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삼성SDS가 세운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제일모직은 18일 오후 3시 기준 거래대금이 1조365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대금 5조700억 원의 약 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직전 상장일 거래대금 역대 1위 종목은 삼성SDS로, 이 회사는 상장일인 지난달 14일 거래대금이 1조3527억 원에 달했다.

다만 제일모직은 일별 최대 거래금액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다. 일별 최대 거래대금은 지난 2011년 7월 8일 KB금융지주가 기록한 2조1638억 원이다.

제일모직은 이날 시초가가 10만 6000원으로 공모가(5만3000원)보다 200% 높게 형성됐다. 종가는 시초가보다 6.6% 상승한 11만3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5조 2550억 원으로 코스피시장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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