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8회 사희, 유지인에 서은채 악행 폭로… “강회장과 주나 작품이다”

입력 2014-1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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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08회

▲청담동 스캔들 108회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사희가 유지인에 서은채가 김혜선과 손잡았던 사실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8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이 영인(사희 분)으로부터 주나(서은채 분)와 복희(김혜선 분)가 천륜을 끊은 한 패임을 전해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유전자 검사 결과 자신의 친딸이 현수임을 알게 됐다. 이에 분노한 세란은 영인에게 “기분이 어땠니. 내가 내 딸을 옆에 두고 못 알아보는 걸 다 지켜봤을 거 아니냐고. 그걸 옆에서 보면서 기분이 어땠니”라고 물었다.

영인이 “그게...”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세란은 “내가 그 아이 상처주고 할퀴는 거 보면서 기분이 어땠니. 재밌었니. 즐거웠니”라고 쏘아댔다. 이어서 세란은 “삼십년이나 찾아 헤맨 내 새끼인데. 코 앞에 두고도 못 알아본 이 천치 같은 나를 옆에서 보면서 복희하고 둘이 얼마나 비웃었어?”라면서 “둘이 작당하고 천륜 끊으며 얼마나 즐거웠어?”라고 소리쳤다.

세란의 말을 잠자코 듣던 영인은 “천륜은 내가 끊은 게 아니라 주나가 끊은 거다. 강회장하고 주나가 끊은 거다”라고 폭로했다.

영인의 폭로에 놀란 세란은 “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영인은 “난 그저 은현수 역할만 한 거다”며 “천륜은 강회장하고 주나가 끊었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세란은 큰 실망감에 말을 잇지 못했고, 때마침 주나가 세란을 걱정해 병실을 찾았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8회, 그나마 세란이 현수가 자기 딸인 걸 알아서 다행이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영인이가 복희 악행을 폭로해도 될텐데. 왜 잠자코 있는건지”, “청담동 스캔들 108회, 등장인물 모두 말이 안 되는 캐릭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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