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4/12/600/20141218114655_558523_500_210.png)
(자료=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국내 정유사와 관련 지주사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SK에너지의 등급 ‘AA+’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현대오일뱅크 등급 ‘AA-’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GS와 GS에너지의 등급 ‘AA’에 대한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됐다.
한신평 관계자는 “정제마진 약세와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축소 등으로 정유업계 전반의 수익 창출력이 약화됐다"며 "수급여건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저마진 구조의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 하락, 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정유사 영업실적의 가변성이 증가했다”며 “최근 정유업계 저마진 기조와 실적저하가 구조적 변화의 측면이 강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