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이 국내 첫 사례로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 채굴사업을 본격화한다.
18일 이트론 관계자는 “암호화폐 운영공간 공사계획을 확정하고 올해까지 총 75대의 채굴머신을 설치한다”며 “내년 1월중 25대의 추가 채굴머신을 설치, 곧 바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트론은 지난 12일 암호화폐 채굴기 업체 코인플렉스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머신 100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트론은 암호화폐 채굴 센터를 구축, 이르면 내년 1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같은 대규모 암호화폐 채굴은 국내에서는 첫 사례로 예상되고 있다.
이트론은 전일 삼성전자가 비트코인 도입 여부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제이씨현시스템, 갤럭시아컴즈 등 비트코인 관련주들과 함께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