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현금흐름 좋은 기업에 주목" (상보)

입력 2006-10-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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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27일 중기업 중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으며, 연내에 투자 기업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하성 교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IR협의회 주최로 가진 조찬강연회에서 "태광그룹과 대한화섬 외에의 기업에도 투자해 경영진과 접촉하고 있으며, 연내에 추가로 투자기업 몇 군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꼭 자산주가 아니더라도 미래의 현금흐름이 좋은 중기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 일각에서 다음 투자기업으로 태광그룹 계열과 비슷한 사례를 추측하고 있는 것은 적절치 않음을 내비쳤다.

장 교수는 또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국내외 모든투자자들에게 개방돼 있으며, 앞으로 개인투자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배구조개선펀드의 투자자들은 2년내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고, 그 이후에도 자금을 한꺼번에 빼갈 수 없게 돼 있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헤지펀드론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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