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유가 하락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위원회는 유가 하락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료 비용 감소로 소비자들은 감세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가계 지출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유가 하락으로 정유업종을 중심으로 기업이 자본지출을 축소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옐런 의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