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이수진 감독, 신인감독상 “22만 관객에게 감사해” [청룡영화상]

입력 2014-12-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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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공주’ 이수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이수진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신인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진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한공주'를 관람해준 22만5000여 명 관객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 오래 고생한 스태프,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좋은 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공범' 국동석 감독, '해무' 심성보 감독, '족구왕' 우문기 감독, '변호인' 양우석 감독, '한공주' 이수진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해 1963년 제정돼 올해로 35회를 맞는다.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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