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전일 하락세 이어가며 약세 마감

입력 2014-12-17 15:59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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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20%) 하락한 533.06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4664만원, 거래대금은 2조 3077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91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4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았다. 금융,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가 2% 넘게 빠졌고 비금속,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등이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4.92% 올라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정보기기 등이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양상이었다. 파라다이스가 3.19% 하락했고 셀트리온, 동서, 다음카카오 등 시가총액 상위 1위~4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컴투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GS홈쇼핑, 메디톡스 등이 올랐다.

종목별로는 팬오션 매각 본입찰에 단독 참여한 하림 그룹주가 급락했다. 하림이 13% 넘게 빠졌고 하림홀딩스 역시 13.13%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3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를 비롯한 563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