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사진=뉴시스)
'땅콩 회항'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국토교통부 출석 당시와 비슷한 검은색 코트와 회색 목도리 옷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더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보이며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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