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고성희 보면 볼수록 매력적…유오성-배종옥 덕에 작품선택" [2015년 KBS 대개편 설명회]

입력 2014-12-17 13:53수정 2014-12-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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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김재중이 2015년 KBS 대개편을 맞아 새롭게 신설된 금요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가운데 출연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관에서 '2015년 KBS TV 프로그램 대개편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대개편 방향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요드라마 '스파이' 출연하는 김재중, 배종옥, 고성희, 유오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김재중은 "새로운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춰서 즐거운 촬영이 될 것 같다.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대본이 새롭고 재미있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긍정적 검토를 하고 있다가 선배님들(유오성, 배종옥) 출연 이야기듣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상대역은 고성희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매력이 나오는 배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국정원의 정보 분석관으로 비상한 두뇌와 탁월한 관찰력을 갖춘 선우 역을 맡았다. 일할 때는 냉철하지만, ‘아들 바보’ 엄마 혜림(배종옥)과는 훈훈한 모자로, 연인 윤진(고성희)과는 달콤한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금요 미니시리즈의 첫 주자인 ‘스파이’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 드라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하는 긴박감 넘치는 ‘가족 첩보 스릴러’로 2015 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뜨겁게 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스파이’는 1월 9일 (금)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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