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오너 BW 워런트 행사 지분율 17%로 확대

입력 2006-10-26 18:01수정 2006-10-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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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오너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종근당바이오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워런트) 행사를 통해 지분율을 17%대로 끌어올렸다. <본보 10월13일, 10월20일자 참조>

헤르메스사모펀드가 신흥 대주주로 떠오른 뒤 워런트 매입-신주 교환으로 이어지는 예고된 수순을 통해 지배기반을 한층 강화시켜 놓았다.

종근당바이오는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보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이장한 회장의 지분이 종전 11.27%에서 17.22%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코로마스펀드로부터 매입한 종근당바이오 BW 워런트 80만달러에 대해 신주인수권을 행사, 31만1054주의 신주로 교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장한 회장은 최근 헤르메스사모펀드가 역시 종근당바이오 BW 워런트 85만달러를 사들인 뒤 33만495주로 전환, 지분율을 6.72%로 끌어올리자 며칠 뒤 해당 워런트를 사들인 바 있다.

헤르메스사모펀드는 ‘5% 보고서’를 기준으로 할 때 보유주식 일부분을 처분, 현재 지분율은 5% 미만으로 낮아진 상태다.

한편 이장한 회장의 워런트 행사로 특수관계인까지를 포함한 지분은 21.01%(신주 상장후 발행주식 523만주 대비)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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