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하지원과 함께 해 복 받은 기분” [‘허삼관’ 제작보고회]

입력 2014-12-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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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17일 오전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하정우가 하지원과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허삼관’(제작 두타연, 배급 NEW) 제작보고회에서 하지원과 호흡을 맞추는 설렘을 전했다.

이날 하정우는 “하지원과 함께 하게 되어 복 받은 기분이다”며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아들고서 하지원을 먼저 생각했다. 1순위로 먼저 제안했다. 함께 작업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이어 “하지원이 흔쾌히 수락했지만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허삼관’에서 천하태평하지만 버럭 성질을 지닌 허삼관으로 하지원과 부부 호흡을 펼친다.

세계적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독보적인 코믹 가족드라마의 재탄생을 예고하는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고의 명물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내년 1월 1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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