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결혼·출산·부모봉양 우대 공익형 적금 출시

입력 2006-10-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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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의 저출산ㆍ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공익형 예금상품으로 출산, 결혼, 부모봉양 가정에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가족多사랑 적금'을 오는 31일부터 전국우체국을 통해 판매한다.

'가족多사랑 적금' 계약기간은 6개월부터 2년이며, 실명의 개인으로 월 불입액 1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과 최초 납부일부터 해지일까지 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공이율은 우체국 정기적금 상품의 지급이율을 기본(2년 만기 기준 연 4.2%)으로 해 추가 우대이율로 구성된다.

우대이율은 가입기간 내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연 0.1 ~ 0.3%, 본인 결혼 시 연 0.2%, 부모봉양 시 연 0.1% 제공되며, 월 불입액이 50만원 이상이고 우체국 요구불통장에서 자동이체할 경우 각각 연 0.1%가 추가된다.

또한 '가족多사랑 적금'에 가입한 모든 고객은 전국에 있는 한국의학연구소(www.kmi.or.kr)의 검진센터를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모두투어(www.modetour.co.kr)의 여행상품을 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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