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오늘의 연애’로 데뷔 10년 만에 스크린 도전 이승기

입력 2014-12-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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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16일 배우 이승기를 만났다. 이승기는 16일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제작 팝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기분도 좋고 긴장도 많이 된다. 영화에 대한 꿈만 꾸고 있었다. 지금 이 자리에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승기는 이성과의 썸 단계에서 가능한 스킨십 수위를 묻는 질문에 “포옹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키스보다 손잡는 것이 더 설렌다”고 풋풋한 감성을 밝혔다. 이승기는 또 극중 문채원과 키스신에 대해 “박진표 감독의 영화는 톤이 리얼하다. 그 리얼함에 치중해 키스신을 찍다 보니 드라마보다 격하게 나왔다. 드라마는 전체관람가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기존 단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문채원과 좌충우돌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이승기는 문채원에 대해 “문채원은 매력이 많다. 전작들과 다른 상반된 매력을 볼 수 있다. 특히 문채원의 숨겨진 애교를 볼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현재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공개 연애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승기는 “영화와 관련된 질문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한다”며 윤아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어떤 코멘트를 달아도 어려울 것 같다. 양해해 주신다면 그 질문만큼은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연애’는 2015년 1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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