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림홀딩스, 팬오션 인수 단독입찰 소식에 하락

하림홀딩스가 팬오션 인수전에 단독 입찰 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림에 재무적 위험이 없을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하림홀딩스는 전일 대비 7.72%(385원) 하락한 4605원으로 거래중이다.

하림그룹은 전날 진행된 팬오션 매각 본입찰에서 국내 사모펀드(PEF)인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단독으로 참여했다. 입찰가로 1조500억원 안팎의 금액을 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주사의 경우 인수합병(M&A)에 있어서 한시적으로 자회사 지분요건을 완화해주기 때문에 하림홀딩스에 큰 부담을 지우지 않을 것"이라며 "단독입찰이라는 점에서 인수가가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자금조달에 관한 세부사항을 봐야하지만 재무적 투자자(FI)가 있을 것이고, 여러 계열사를 통해 부담을 분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그룹은 하나대투증권 주선으로 인수금융을 쓸 예정이다. 하림홀딩스 하림 팜스코 선진 등상장 계열사 네 곳이 보유한 현금도 9000억원에 달해 자체 자금조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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