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전설의 마녀’ 후속 ‘적도의 꽃’ 여주 확정…김성령과 모녀 호흡

입력 2014-12-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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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YG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성경이 MBC 새 주말드라마 ‘적도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여자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적도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성경은 숱한 알바의 달인이자 휴학생으로, 밝고 건강하며 가족을 사랑하는 씩씩한 캐릭터인 강이솔 역을 맡았다.

이성경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으로 이성경은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정말 부족한 신인에게 엄청난 자리를 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만들어 주시는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부족하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작 관계자는 “이성경은 오디션을 통해 찾아낸 보석 같은 존재다. 많은 후보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실력으로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당찬 신예배우”라며 칭찬했다.

이성경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무대 경력을 지닌 국내 톱모델로, 매력적인 비주얼과 8등신의 완벽 바디라인으로 이목을 끌어 왔다.

지난 9월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종영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합격점을 얻으며 배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 드라마에서 19살의 문제학생 안소녀로 등장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극 중 자신을 버린 친엄마 레나 정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김성령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게 된 이성경이 첫 주연작을 통해 새로운 20대 여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빛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적도의 꽃’은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내년 3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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