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한진해운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4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내년에도 물동량은 고성장 하겠지만 운임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유가하락이 원가에 반영되기까지 수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유가하락의 영향은 4분기부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도 운임 인상계획은 있지만, 이러한 전망은 화주와 선사간 운임협상 시 화주가 운임 협상력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근거가 되며, 이로 인해 컨테이너 운임은 내년에도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