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전일 상승폭 반납하며 하락 마감

입력 2014-12-16 15:36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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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하루 만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포인트(0.73%) 하락한 534.1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5587만주, 거래대금은 2조 332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17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136억원, 22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지수와 흐름을 같이했다. 디지털컨텐츠가 2.26% 빠졌고 통신서비스, IT부품, 화학, 오락문화, 금속, 건설 등이 1%대로 하락했다. 음식료담배, 제약, 유통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금융,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인터넷 등이 소폭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메디톡스, CJ E&M 등이 2% 중반의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이오테크닉스가 4.29% 강하게 올랐고 셀트리온이 3.25%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3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한 623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