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마음대로, ‘반짝효과’였나…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에 1위 뺏겨

입력 2014-12-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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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마음대로, ‘반짝효과’였나...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에 1위 자리 내줘

(사진=SBS 'K팝스타4' 화면 캡처)

SBS 오디션 음악프로그램 ‘K팝스타-시즌4’ 이진아의 ‘마음대로’가 음원차트 1위에서 내려왔다.

16일 오후 1시 기준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실시간 음원차트 1위는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다. 에이핑크와 EXID의 ‘LUV’와 ‘위아래’가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에 뒤이어 2,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14일 SBS ‘K팝스타4’ 방송 직후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돼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발휘, 음원 공개 다음날인 15일에도 음원차트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반짝효과였을까.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K팝스타4’의 열기가 식은 16일 차트 5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1위 자리를 내줘야했다.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16일 오후 1시 기준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9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또 다른 ‘K팝스타4’ 출신인 정승환의 롱런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방송된 ‘K팝스타4’에 출연해 화제가 된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이진아의 ‘마음대로’가 14일 공개되기 전까지 8일간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줄곧 지켜왔다.

한편,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심사평으로도 15일 화제가 됐다. 이에 이대화 음악평론가와 배순탁 영화음악평론가는 이진아에 대한 ‘K팝스타4’ 심사위원의 과한 극찬을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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