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승기가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제작 팝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박진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채원, 이승기가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기분도 좋고 긴장도 많이 된다. 영화하는 것을 꿈만 꾸고 있었다. 지금 이 자리에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승기와 함께 작업한 박진표 감독은 "이승기는 배우이기 이전에 10년의 내공이 있다. 영화가 처음이었고, 그 처음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승기의 첫 영화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맙고 좋았다“고 말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5년 ‘너는 내 운명’으로 350만 관객을 모은 박진표 감독의 신작이다. 2015년 1월 15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