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공식연인 소시 윤아 관련 질문에 “노코멘트”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

입력 2014-12-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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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승기가 연인 소녀시대 윤아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를 선언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제작 팝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박진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채원, 이승기가 참석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윤아 관련 질문에 “영화와 관련된 질문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한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어떤 코멘트를 달아도 어려울 것 같다. 양해해 주신다면 그 질문만큼은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첫 스크린 주연작에 임하는 만큼 개인적인 일로 영화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던 것.

이에 박경림은 “(윤아의) 조언이 있었나, 없었나?”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재차 "노코멘트"라고 웃으며 답했다. 결국 박경림은 "영화를 찍은 것은 알고 있나?"라는 재치 있는 질문을 던졌고 이승기는 "그럼요"라고 말해 현장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5년 ‘너는 내 운명’으로 350만 관객을 모은 박진표 감독의 신작이다. 2015년 1월 1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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