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2015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2003년 특수가스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출이 단 한번도 역성장하지 않았을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의 특성상 트정 아이템에 전사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가 아닌 데다 민첩한 기술 대응력과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익머트리얼즈의 2014년 매출을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1403억원으로 예상하면서 2009년~2013년 4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2%에 달했다는 점에서 2014년 성장률이 한자리수에 그치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2015년에는 고객사의 설비증설효과, 고객사 다각화 효과, 사업아이템 확장효과 등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