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위닉스에 대해 “자체브랜드로 2조원의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닉스는 중국생활인테리어 가구 가전 전문업체와 공동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전역에 유통망과 AS센터를 보유한 업체로 매년 일정 수량의 판매를 보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심각한 스모그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위닉스는 현재 해외업체 OEM을 통해 중국에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한류 프리미어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고급 제품 위주의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공급하면서 2015년 정체 매출액의 10% 이상을 중국 수출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