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인질극 17시간만 종료…인질범 포함 3명 사망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현장을 경찰이 급습하면서 약 17시간 만에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질범을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1명이 얼굴에 총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4명이 부상했습니다.
◆ 박지만 회장, 10시간30분 조사받고 귀가 '묵묵부답'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15일 박지만(56) EG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10시간30분가량 조사하고 귀가시켰습니다. 박 회장은 16일 오전 1시5분께 검찰청사를 나왔고, 세계일보 기자에게 청와대 문건을 받았는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 위기의 러시아… 유가 급락에 루블화 가치 사상 최저
유가 급락으로 경기 침체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루블화 환율은 사상 처음으로 60루블을 넘어섰습니다. 루블화 가치는 올 들어 달러에 대해 87%, 유로에 대해서는 68% 폭락했습니다. 모스크바증시인 RTS지수는 유가 급락이 본격화된 지난 11월 말 이후 24% 폭락했습니다.
◆ "미국인 70%이상, 성경의 예수 탄생 얘기 사실로 여겨"
미국의 퓨리서치 센터가 15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73%가 예수가 동정녀에게서 탄생한 것을 믿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예수 탄생 이야기를 믿는 응답자의 비율은 진화론과 지구온난화, 백신의 효능보다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 한국 에볼라 의료구호단, 영국서 실전 훈련 돌입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치료 지원에 나설 한국의 긴급구호대(KDRT) 1진은 이틀 전 영국에 도착해 버킹엄셔 주 밀튼케인스의 한 호텔에 설치된 임시 훈련소에서 파견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감염내과 전문의 등 의사 4명과 간호사 6명으로 구성된 민·군 보건인력 10명은 19일까지 4박5일간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서 21일 시에라리온으로 들어갑니다.
◆ 한국인 하루 스마트폰 이용시간 219분… 2년새 2.4배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하루 평균 219분(3시간39분) 이용하며, 이는 스마트폰 도입 초창기인 2012년 3월(91분)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하루 평균 281분으로 가장 길고 10대 이하 239분, 30대 220분, 40대 189분, 50대 151분 순이었습니다.
◆ 美 필라델피아 인근서 연쇄총격…6명 사망
미국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3건의 연쇄총격사건이 발생,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1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주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브래들리 윌리엄 스톤(35)으로 알려진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살해된 사람들은 스톤의 전처를 비롯해 모두 용의자와 친인척 관계로 나타났습니다.
◆ 서울 택시 승차거부 한 번만 해도 과태료 20만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연말 택시 승차거부 피해를 줄이고자 대대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기존 교통불편신고 업무처리 매뉴얼에는 처음 승차거부로 신고된 경우 '경고'만 하게 돼 있지만 이번 달부터는 최초 위반인 경우에도 예외 없이 과태료 20만원을 처분할 방침입니다.
◆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암 전이…"당분간 활동중단"
2인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이 암 전이로 당분간 연주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전태관이 최근 암이 어깨로 전이된 사실을 발견, 연주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 아침 빙판길 조심… 바람 강하게 불어 춥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낮부터 구름 많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북도와 경북서부내륙에는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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