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반일기업" 일본해 표기 지도 판매 중단 소식에 日 '부글부글'

입력 2014-12-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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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반일기업" 일본해 지도 판매 중단 소식에 日 '부글부글'

이케아가 문제가 된 일본해 표기 지도를 전 세계에서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일본 언론 및 네티즌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15일 다수의 일본 매체들은 "한국에서 판매를 중단하는 건 그렇다 쳐도, 전세계에서 판매를 중단시킨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히며 "이케아는 반일기업", "한국에게 허리를 굽히는 기업"이라고 맹비난 했다.

일본 네티즌 역시 "이케아는 테러 조직의 위협에 굴복했다" "이케아는 한국이 정상적인 국가라고 생각하는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맹비난은 지난달 17일 이케아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본해 표기 지도를 내년부터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촉발됐다.

한편 18일 이케아코리아는 광명점을 오픈한다. 이케아 광명점은 매장과 사무동 2개 층, 주차장 3개 층으로 구성됐다. 판매하는 제품은 가구, 침구, 생활 주방용품 등 8600여가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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