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4회 2600여명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의료봉사현장 단체사진 (사진=중앙대병원)
이번 의료봉사는 봉사단장인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를 비롯해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27명이 파견됐으며 17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심전도, X-ray, 간기능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의료봉사 현장에서는 김성덕 원장이 채혈이 어려운 환자의 검사를 위해 직접 환자 채혈에 나섰고, 순천 지역 국회의원인 이정현 의원이 격려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대병원은 2011년부터 KRX국민행복재단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 밀집지역과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전남 영광을 시작으로 총 14회에 걸쳐 경기·충청·전라·경상도 등 지역을 대상으로 약 2600여명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 의료지원을 실시하였으며, 내년에는 총 20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