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출산장려 위해 직원 결혼 전폭지원

입력 2014-12-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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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전 웨딩 관리…검진은 차움에서

▲차바이오컴플렉스 웨딩홀 (사진=차병원그룹)
차병원이 출산장려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직원들에 대한 결혼ㆍ출산을 지원하는 등 복리후생 혜택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15일 차병원그룹은 출산장려를 목적으로 결혼을 앞둔 직원들에게 호텔 예식장 이상 수준을 자랑하는 웨딩홀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결혼 식 전후에 필요한 건강 검진과 웨딩 관리 등에도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P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는 차움의 웨딩 관리를 보편적인 수준의 혜택으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배우자와 부모님의 검진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결혼 후 출산 시에는 출산 분만비 등을 50% 이상 파격 할인하고 차병원 산후조리원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차바이오컴플렉스 웨딩홀의 경우 오픈 하자마자 내년5월까지 예약이 완료됐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분당차병원 국제진료팀 최지현씨는 “웨딩홀을 구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예약도 어려워 힘들었는데, 결혼뿐만 아니라 출산까지 파격적인 지원을 받으니 든든하다” 며 “회사의 여러 가지 혜택에 부모님과 신랑도 무척 좋아한다” 고 밝혔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차병원이 산부인과로 시작한 병원인 만큼 최근 저출산 등의 문제에도 상당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 며 “이에 국내 산부인과 대표병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출산장려정책에 앞장서고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복지 정책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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