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질극 카페, 폭발물 발견 오페라하우스와 차량 ‘5분 거리’

입력 2014-12-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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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구글맵스 화면 캡처
15일(현지시간) 20여명의 인질극이 발생한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와 비슷한 시각 폭발물이 발견된 오페라하우스와의 거리가 불과 차량으로 5분 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오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의 상업지구인 마틴플레이스에 위치한 린트 초콜릿카페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지지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인질 중에는 호주 국적의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가 붙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경찰병력과 대치 중이다.

인질극이 발생한 비슷한 시각 호주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에서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사무국 직원과 관광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구글맵으로 확인해본 결과 마틴플레이스와 오페라하우스의 거리는 불과 1.6km로,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5분 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호주 토니 애벗 총리는 사건 발생 직후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해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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