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가 대주주 변경 후 배당성향이 상향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전거래일 대비 6.72%(3050원) 오른 4만8450원으로 거래중이다.
투자은행(IB)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대주주 비스테온은 지난주 이사회에서 한앤컴퍼니에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할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갈등을 보이고 있지만 지분 매각 및 인수자금 마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사에서는 배당성향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날 박인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앤컴퍼니가 지분 인수 후에도 현재의 성공적인 경영진 및 연구개발, 설비 및 투자, 추가 인수기회 검토 등 중장기 경영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박 연구원은 "인수금융의 이자비용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40% 이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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