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걸그룹 AOA, ‘사뿐사뿐’ 활동 마무리 소감 "큰 사랑 받아 행복했던 한 해"

입력 2014-12-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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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14년 ‘대세’로 떠오른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설현 찬미)가 ‘사뿐사뿐’ 활동을 마무리했다.

AOA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굿바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지막 무대를 마친 후 AOA는 소속사를 통해 “큰 사랑 받아서 정말 행복했던 한 해였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사뿐사뿐’ 활동은 마무리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AOA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AOA는 1월 ‘짧은 치마’로 시작해 6월 ‘단발머리’, 11월 ‘사뿐사뿐’까지 쉼 없이 달려온 2014년의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새해 초부터 남심을 흔든 히트곡 ‘짧은 치마’를 선보이며 차세대 걸그룹으로 단숨에 떠오른 AOA는 이 곡으로 데뷔 이후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AOA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단발머리’와 ‘사뿐사뿐’ 활동을 통해 각종 음악 차트 1위 및 차트 역주행 현상까지 이끌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또 미국 빌보드•MTV•퓨즈TV, 중국 시나닷컴•소후닷컴•텐센트•인위에타이 등 해외 유력 음악 매체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흥행력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AOA 돌풍’은 가요계 밖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2014년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AOA는 현재까지 총 10여 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KBS2 ‘참 좋은 시절’(어린 차해원 역), SBS ‘모던파머’(이수연 역)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민아와 영화 ‘강남 1970’(김선혜 역)의 개봉을 앞둔 설현 등 개별 연기 활동에서도 이들은 두각을 드러내며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공식적인 활동 마무리 후에도 AOA는 한동안 바쁜 스케줄을 이어나간다. 19일 대만에서 ‘사뿐사뿐’ 음반을 정식 발매하고, 각종 국내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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