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자' 김대환, 로드FC 데뷔전서 화끈한 KO승…윤형빈, 일일 해설자로 나서 화제

입력 2014-12-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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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대환' '윤형빈' '윤성준'

(사진=방송 캡처)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에서 김대환(35)이 더글라스 론카 고바야시(29)를 상대로 1라운드 1분58초만에 KO승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김대환은 데뷔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경기 초반 고바야시에게 몇 차례 펀치를 허용했지만 위기를 극북한 뒤 전열을 정비했고 회심의 오른손 훅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대환은 그간 로드FC와 UFC 등 격투기에서 해설을 맡았지만 이날은 링에서 선수로 나섰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해 화제가 됐다. 이날 김대환이 선수로 나섬에 따라 개그맨 윤형빈이 해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기 해설자로 나선 윤형빈은 실제 격투기 선수로서도 데뷔전을 치러 승리한 경험으 있다. 윤형빈은 향후 격투기 선수로서의 계획에 대해 "내년에는 다시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낸 김대환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운이 좋았다"고 밝히며 "그간 가르쳐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김대환은 파이트머니에 대해 "최근 뺑소니 사고로 고인이 된 윤성준의 유족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김대환의 데뷔전 승리에 네티즌은 "로드FC 김대환, 윤성준 선수와 각별했던 듯" "로드FC 김대환, 해설과는 다른데 잘했네" "로드FC 김대환, 많이 준비했던 듯" "로드FC 김대환, 윤성준 선수 유족에게도 감동했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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