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 실명 위기 '충격'…"시신경 80% 손상"

입력 2014-12-14 19:0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슈퍼맨이돌아왔다에 출연중인 배우 송일국이 시신경의 80%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송일국은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송일국의 아들인 대한·민국·만세의 시력을 검사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대한이는 근시, 만세는 난시가 발견됐으며 민국이는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의사는 송일국과 상담중 시력은 부모의 유전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일국은 “녹내장이 있다. 안압이 높다”면서 “진단 이후 1년 동안 병원에 못 갔다”고 밝혔다. 의사는 송일국의 시력을 검사했고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 현미경 상으로만 말씀드리면 80% 정도 손상된 상태"라면서 "자세한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20%도 이미 손상됐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의사는 “약물 치료를 안하면 5년~10년 사이에 실명 한다. 치료하면 30년 이상은 버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의 진단을 받은 송일국은 "80%가 남아있는게 아니라 20%가 남았다고요 제가?"라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 실명위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 녹내장 치료받아서 완쾌되길" "송일국 실명위기 소식에 놀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